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1일1기록

잠 못 이루는 날,흔들리는 나를 다독이는 시간..

by 두번째 봄날 2025. 7. 10.


며칠 동안 잠도 잘 이루지 못하고
꾸준히 지켜오던 루틴마저 무너져 버렸습니다.

아침 운동도, 책 읽기도, 블로그 글쓰기조차
마치 나와 거리가 먼 일처럼 느껴졌습니다.
그렇게 루틴이 깨지자, 괜히 마음이 헛헛하고
내가 많이 나약해진 것 같아 스스로를 탓하기도 했습니다.

하지만 오늘, 문득
“이렇게 돌아보고 있다는 것 자체가 회복의 시작이 아닐까”
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

하루 이틀 흐트러질 수 있습니다.
완벽할 수는 없으니까요.
그렇기에 더더욱 다시 일어나고 싶다는 마음이
참 고맙고 대견하게 느껴집니다.

지금은 잠깐 멈춘 시간이지만
다시 시작할 수 있다는 믿음으로
작게, 천천히, 한 발씩 다시 걸어보려 합니다.

내일은 아주 작은 것부터 다시 해보겠습니다.
예를 들면, ‘새벽 기상’ 하나만 먼저 지켜보기.
그 하나만으로도 나는 다시 시작할 수 있으니까요.

오늘의 나는
잠깐 흔들렸지만,
결코 포기하지 않았습니다.
그래서 나는 괜찮습니다.